이번 가을로 넘어오면서 한창 피부가 엉망이 되어서,

피부샵에도 다녀보고 유기농 화장품도 찾아보게 되었어요.

수분이 문제인지, 영양공급이 문제인건지,

민감성 피부가 문제인건지, 도통 어디에서 해답을 찾아야할 지 알 수 없었죠.

그 때, 가격이 너무나도 착하고 성분도 너무나도 착한 <오썸>의 '수분크림'을 알게 되었답니다.

샘플 신청해서 사용해보고 맘에 들어 바디워시와 모이스춰 라이징 크림을 함께 구매했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아..

http://algh9250.blog.me/120199193331

▲ 요로케 된거였지용..

뷰티테스터에 당첨이 되어 똑같은 상품을 두 개나 받게 되었어요!ㅋ

용량은 50mL로 작은 사이즈에요!

가격은 18,000원 이구요~

넘 착한 가격 아닌가요?

우리나라 화장품 넘 비싸요..ㅠ.ㅠ

 

당첨이 될 거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받게 되어서 넘넘넘넘 기뻐요!+ㅂ+

똑같은 아이 두 개.

어떤 성분을 가졌는 지 살펴볼까요?

파라벤, 인공향, 인공색소, 광유물 하나 없이 깨끗한 성분!

느껴지시나요?^^

제가 오썸을 찾을 무렵, 보게 된 책이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라는 책이었거든요.

한 번 시험해보고자, 며칠간 10년 넘게 발라오던 기초라인을 모두 끊어버렸었어요.

하지만 각질이 일어나는 게 넘 보기 싫었고,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입술 주변이 뒤집어지더라구요.

그 때 발라줬던 게 바로 요 아이, 에센셜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이에요.

여름 동안 수분크림으로 키엘꺼 사용했었는데,

전 어떤 날은 따끔따끔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쓰라리기도 하고,

피부에 자극이 있었어요.

그것도 기초라인 다 하고 마지막에 발랐는데도요..

하지만 맨 얼굴에 기초라인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오썸 에센셜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을 발라줬을 때엔

따가움이 없었답니다.

때마침, 맞물려서 피부 습진 때문에 한의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거기에서 받은 오일이 있는데,

이것 역시 천연 성분인지라 한방울 똑 떨어뜨려 모이스춰라이징 크림과 함께 섞어줍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크림이라기보다는 살짝 로션에 가까운 질감이에요.

향은 연고 냄새 같아요^^;;

오일 한 방울 보이시나요?^^

 

세수 하고 나서 얼굴에 샤샤샥 발라줍니다.

전 입술 주변만 발라줬어요.

잘 스며들지 않아요.

화학 성분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수십 번 두드려준다는 심정으로 슥슥- 문지르고 두드려줍니다.

그리고 손바닥 전체로 얼굴을 대주고 몇 초간 기다리면~

완벽하게 스며들고 보습막이 형성된답니다.

전 한의원에서 오일을 사왔는데, 오썸에도 오일이 있어요!^^

바로 <스타플라워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이에요~

유기농 보리지 오일이라고 하는데,

피부에 많이 건조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저처럼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