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합성방부제가 안들어져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대부분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라벤을 염두해두고 광고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화장품 시장에서 여전히 파라벤의 유해성 논란이 있다고 보는 판매업체가 파라벤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광고하는 것이지요.

파라벤에 대한 논란은 파라벤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파라벤이 피부 내 혈관에 흡수되어 유방암을 일으킨다는 연구보고에 기인한 것인데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상태는 아닙니다.

이 연구보고에 따르면, 유방암 세포에서 파라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파라벤이 유방암의 원인이다라고 보는 관점인데, 파라벤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파라벤이 유방암을 일으켰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견에 따라 서로 논란이 있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현재 파라벤은 암암리에 일급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발생시키는 Germall, DMDM과 함께 유해성이 있는 방부제로 분류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많은 소비자분들께서도 파라벤이 유해하다고 인지하고 있어 일반 화장품 판매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무파라벤 제품을 광고하면서 판촉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합성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화장품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 화장품을 화학합성화장품으로 통칭해서 볼수는 없지만, 아세트아마이드를 발생시키는 합성점증제, 1,4-다이옥신을 유발하는 PEG and/or PPG가 결합된 유화제/가용화제 등을 함유하는 즉, 유해성분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공정을 통해 제조되는 화장품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도 안전성에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동일한 원료라 하더라도 잔존하는 유해성 성분이 원료 중에 함유되어 있느냐  혹은 유발될 수 있는냐에 따라 안전하냐 그렇지 못하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얼마만큼의 유해한 성분이 소비자에게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개인의 민감한 정도에 따라 쉽게 반응하시는 분이 있을 수 도 있고, 평생 사용해도 문제가 없으신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오썸의 견해로는 피부가 건강하신 분이시라면 더더욱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여드름과 같은 문제성 피부를 가지신 분은 치유에 목적이 있고 그에 걸맞는 사용감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유기농인증 화장품과 같이 비교적 유분이 많은 화장품 보다는 유분이 적고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피지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여드름 다 나으시면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피부를 화학비료로 가꾸시기 보다는  유기농 비료로 가꾸셔서 나이 100세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 하셨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