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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전문지식]
에코서트 인증 제품에 합성방부제가 있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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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11-25
Name : 오썸
Hits : 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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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화장품이라고 해서 모두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에 방부제에 한해서는 합성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현재까지 개발된 상용화할 수 있는 천연 방부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 오썸은 합성방부제 중에서 에코서트에서 추천하고 있는 안전성(safety)이 높은 방부제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미 유럽의 유기농화장품에 통용되고 있는 방부제임. 합성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품을 제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어려운 문제가 많고 유기농 인증기관에서 추천하는 인체 유해성이 낮은 합성방부제와 미생물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성을 비교해보면 미생물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됩니다. P. aeruginosa와 S. aureus와 같은 미생물이 피부에 오염될 경우 피부에 상당히 심각한 손상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화장품에서 이들 미생물이 발견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식약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미생물이 피부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 지 와닿으실 것 같네요.  만약 진정한 100% 천연인 화장품이 있다면, 사용기한 중에 부패할 수 있고 유해한 미생물이 소비자의 피부에 노출된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유기농 인증기관에서도 방부제는 합성을 허용하고 있으며 단, 안전성이 보장된 방부제의 경우에만 한정됩니다. 에코서트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의 경우도 유해성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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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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