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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전문지식]
알러지 피부, 아토피피부, 습진 이렇게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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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12-24
Name : 오썸
Hits : 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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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은 특정적인 조직학적 패턴을 가지고 피부염을 비교적 광범위하게 얘기하는 것이고, 대표적인 예가 접촉 피부염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 건조증 피부염이고 이러한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것이 알레르기입니다. 구체적으로, 알레르기는 일종의 항원-항체 반응의 결과로 일어나는 신체적인 병적 현상입니다. 알레르기의 발병원인은 항원에 의해 일어나게 되는데, 항원은 먹는 것일 수 도 있고, 호흡 중에 들이마시는 것일 수도 있으며, 또한 피부에 접촉했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항원에 대해 반응하는 것은 물질에 따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상인은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항원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피부 접촉을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allergic contact dermatitis)이라고 합니다. 특정 화장품을 사용한 후 피부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면 이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항원으로 작용한 성분이 있는 것이고 피부가 이 성분에 반응을 하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것들 입니다. 특정 화장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는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았을 지는 몰라도 바른 후 수시간 후나 1~2일 정도 지난 후에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게 되고 가렵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납니다. 항원의 피부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피부염을 접촉 피부염이라 하고 접촉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이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입니다. 따라서, 외부 항원에 의해 피부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가 악화되면서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조직학적인 패턴을 습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1. 원인: 특정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 2. 증상악화: 피부염 => 3. 조직학적인 패턴에 따른 증상판정: 습진으로 보시면 더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겠네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성분으로는 합성향료, 방부제, 베이스성분 등이 있고, 니켈, 크롬, 코발트와 근래 인터넷 상에 무분별하게 판매되었던 중국산 화장품에서 검출된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 성분을 함유할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은 색조 화장품 보다는 로션, 영양크림, 헤어스프레이, 무스, 매니큐어와 같은 기초화장품입니다. 이밖에 염색약이나 고무 제품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 의한 알레르기는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특정인의피부에 특정 화장품 성분이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면 어떤 화장품이라도 사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유기농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과 비교해 합성향료나 방부제, 중금속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일반인에게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에 따라 반응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유기농 화장품이 피부 알레르기나 습진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일반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상기의 피부문제가 발생하신 분은 일반 화장품 중에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 보다는 유기농 화장품을 사용해 보시는 게 더 효율적이다고 생각됩니다. 아토피성 피부는 유전적으로 소인이 있는 개체에서 발생되는 특징이 있고 만성적인 피부 건조성 피부염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습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아토피성 피부염인 환자 à 항원 노출 쉬워 알레르기 걸림 à 병원에 가면, 습진 판정(항원의 원인과 조직학적 패턴에 따라) 혹은 아토피성 피부염 판정(유전적인 소인 + 피부 건조증) ; 어디를 가면 습진이라고 하고 어디에선 아토피라고 판정 받을 수 있을 것 같음. 이것은 원인에 대해 환자가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의사의 판정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아토피성 피부는 만성 건조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습을 위해 피부 표면에 지질성분을 높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피부 건조문제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에는 탈지성 제품 즉, 비누, 폼클렌저를 순한 것을 사용하고,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목욕습관 즉, 때수건이나 뜨거운 물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욕 후에는 꼭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에는 가능하다면 피부 지질성분을 복원시켜 줄 수 있는 성분(세라마이드, 식물성 스테로이드, 고보습을 위한 지질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고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합성 성분이 배제된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아토피 화장품을 사용하시다가 피부 자극을 느끼신 분이 있다면 유기농 화장품을 추천합니다. 꽤 심한 민감성 아토피이신 분도 유기농 화장품이 맞을 수 있습니다. * 화장품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가능하시다면 진실한 유기농 화장품에서 선택하시는 것이 녹색을 만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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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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